젊은 날의 모험
모험을 시작한 지, 벌써 세 달이 지났다.
그리고 우리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각자의 내적 고민 앞에서 숨이 턱-막힐 때도 있지만 이날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온 시나리오와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모험 초기에 가졌던 웃음과 열정은 어느덧 빛이 바래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기로 했다. 편한 친구는 될 수 없을 지언정 어깨를 빌려줄 동료는 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오늘 모험을 위해 나와 막내는 쇼호스트가 되기로 했다. 딱 15초 동안만..
하지만 우리가 촬영한 시간은 ×20
휴대폰 카메라 앞에서 처음 해보는 쇼호스트 연기란..연이어 바른 바디로션의 향기만큼 독했다.
바디로션을 하도 많이 발라서 살에서 때가 일었다.
우리는 그 순간 만큼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고, 분위기는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했다.
이 바디로션은 이제 다른 누군가의 품으로 갈 것이다.
이런 영상 촬영은 우리 모험의 작지만 큰 부분이다.
무엇보다 웃음바다가 된 촬영 덕분에 다시 한번 빅재미를 실감했기에 생각보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
저는 현재 '행복한 세상을 위한 영감이 되다' 라는 미션 아래 스타트업을 준비중이며,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으로 먼저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 (주거니 joogoni_kor)
앞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