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배우와 김광규배우.
내가 좋아하는 두배우의 공통점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늦은 나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뭘까
시작과는 거리가 꽤 멀어진 나이?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시작해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기 힘든?
이런 말들 때문에 시작되어야 할 것들이
혹여 시작도 못하고 끝나지 않을까..
사람은 경험으로 인해 성장하고,
시작을 해야만 그 경험이 따라온다.
시작한 길이 내 길이 아니라고 해도,
선명한 아웃풋이 나오지 않더라도
시작 그 자체만으로 자신감을 얻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나이 상관없이 시작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으면 좋겠다.
또는,
“시작을 했다더라"
만으로도 환영받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