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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박가 Apr 03. 2024

딸딸딸딸

그리고 또 딸이었다

딸딸딸딸 딸     

  딸.

  딸. 

  딸.

  딸.

그리고 또 딸이었다.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우리집에는 ‘쓰잘데기 없는 가시나’ 하나가 더 는 셈이다. 우리는 비록 '쓰잘데기 없는 가시나'들이었지만 하루하루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건강하게 성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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