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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즈 Jan 04. 2021

그리스인 조르바에 대해

인간의 자유

위에서 내리는 비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상실한 사람들의 눈물이요,

가운데서 쾅쾅 소리를 내며 울리는 천둥은 불의한 세상을 향한 신의 분노요,

아래에서 이 두가지를 손 벌려 소리치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인간은 곧 환희이자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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