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숨결은 햇빛 속에 있고,
생명의 손길은 바람 속에 있기에.
옷을 덜 입음으로써
그대들의 살이 햇빛과 바람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말을 많이 하고 있을 때 그대들의 생각은 거의 죽어 있다.
생각은 인간 내면 공간의 새, 말은 우리 안에서 날개를 펼칠 수는 있어도 날수는 없다.
마음 속에 진실을 품고 있으되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이들의 가슴 속에는 영혼이 율동적인 침묵으로만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보다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훨씬 더 묵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