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할래?

어느 회사원의 푸념

by 케이트리

퇴사할래? 권고사직은 어때?


오랜 기간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해도 막상 믿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 제안을 받으면 엄청 충격일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만약에 회사가 권고사직 신호는 보내면서 아직 말을 안 한다면?

승진도 안 시키고 쓸모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면?

그래도 그냥 버텨야 하나?


어릴 때에는 최소한 50세까지는 일 하면서 월급 받아서 잘 먹고 잘 살 꺼라 생각했다.

역시 인생은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한 부서의 그저 그런 팀장으로 대충 버티면 되나 싶지만 그것도 싫다.


인정하긴 싫지만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끝났다.

지금 나이 정도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빨리 전성기가 끝난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결론이 없다.


나는 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할까?

나의 인생 목표가 회사원이 아니었는데 다른 걸 찾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일을 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찾으면 안 되겠니?

이런 퇴사 고민 이야기나 푸념 섞인 부정적인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제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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