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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몰린 Dec 13. 2020

2020 12월 2주 게임 이슈 브리핑

마침내 발매된 <사이버펑크2077>


올해 최고의 기대작은 단연 CDPR의 <사이버펑크2077>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현재 사전 판매로만 800만 장이 팔려 손익분기를 넘긴것으로 추정됩니다. 개발비는 약 3500억 원이며 12일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98만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열악한 최적화로 Ps4, Xbox one 사용자들은 제대로 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PC유저 또한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최적화와 잦은 버그로 인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다수의 유저가 존재합니다.


<사이버펑크2077>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때문이었을까요? 출시 이후 기대에 못 미친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전 공개한 영상과 달리 정작 인 게임에서의 비중이 낮거나, 제한된 자유도 등으로 인해 실망하는 유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로 게임 전문지의 평가는 굉장히 우호적인 반응으로 올해 출시된 <라스트오브어스 part2>와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사이버펑크2077>은 게이머, 그리고 비 게이머의 관심마저 이끈 2020년도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막대한 개발비를 사전 판매만으로 손익분기를 넘긴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위쳐3 외의 강력한 IP를 보유하지 못했던 CDPR의 새로운 효자 IP로 거듭날지 기대됩니다.


동접 5만 돌파, 이어지는 상승세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늘 있던 게임들끼리 순위만 달라지던 PC방 게임 순위에 혜성처럼 등장해 파동을 일으킨 게임, 바로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


중소개발사 님블뉴런의 작품 <영원회귀>는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동접 5만을 돌파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와 <PUBG> 같은 배틀로얄 장르가 섞여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진입장벽이 있을법하지만, 개발사는 트위치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대회를 여는 등 유저와 게임을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흥미를 유도했습니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플레이 스타일에 스토리가 더해져 몰입을 유도하는 한편 2차 창작까지 유도했습니다.

출처: 스팀 페이지

현재 <영원회귀>는 배틀로얄과 AOS장르의 매력을 각각 가지고 있어 차기 E-sport  시장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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