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 나의 소중한

by 황윤주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철없던 나에게

하나둘씩 일깨워준

나의 소중한 어머니


맛난 것 만들어서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고픈 마음에


손끝이 다 갈라지고

손가락 마디마디

굽어지도록

한평생 일만 해오신

나의 어머니


이젠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홀연히 떠나버리신

나의 소중한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