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벽길
꼭두새벽에 일어나
눈 비비고
밥을 먹는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벽길에
천천히
출근길에 나선다
차도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어슴푸레
가로등 만이
어두운 새벽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