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식성이 까다로워서
싫어하는 게 많아서
이거 고르고 저거 고르고
안 먹는 게 많아서
이리 밀어내고 저리 밀어내고
밥 속에 들어있는 콩알 하나까지
모두 골라내어 모아놓는다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늘 먹었던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먹는
편식쟁이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