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따스한 햇살 받아
봄봄봄 봄이 왔어요
겨우내 꽁꽁 얼었던 폭포가
따스한 햇살 받아
시원하게 흘러내려요
하얀 눈 속에 묻혀있던 복수초가
살며시 고개 들어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어요
초록잎사귀 가지 사이에
빨간 동백꽃이 활짝 피었어요
산에도
들에도
냇가에도
싱그런 봄이 찾아왔어요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