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한다 말을 못 해서
부모님께
한 번도
사랑한다
말을 못 했습니다
가슴으로
마음으로
머릿속으로만
수없이 되뇌었을 뿐
왠지 쑥스러워
정작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두고두고 후회로
아쉬움으로 남아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말하며 살려고 합니다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비록 서툴지라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진심을 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