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한다 말을 못 해서
부모님께
한 번도
사랑한다
말을 못 했습니다
가슴으로
마음으로
머릿속으로만
수없이 되뇌었을 뿐
왠지 쑥스러워
정작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두고두고 후회로
아쉬움으로 남아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말하며 살려고 합니다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비록 서툴지라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진심을 다해서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