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출근하듯 스타벅스로 나섰다.
눈이 제법 와서 길이 미끄러운데
어제는 빙판길에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여자분을 봤다.
빙판길에 자전거를 타야하는 사정이라도 있었나보다.
항상 미끄러운 곳은 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낫다.
내년에는 "10% 더하기"를 목표 삼는다.
올해 느슨했던 것들이 많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4-5월, 11-12월에는 많은 것들이 몰려오기도 했었기에
사실 10% 더하기가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목요일에는 오랜만에 회사에 나갔다.
깨끗하게 정리되고 부족함이 없는 공간은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 아쉬운 것 하나는 여전히 내부에 빛이 부족한 점!
@ 크리스마스 빨대라니!회사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은 후배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다.
그의 이야기는 대부분 공감이 되고 격려해주고 싶어 고개를 끄덕여준다.
한편 자신감이 과해 실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알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조직장이 아니면 후배들을 챙겨도 엉뚱한 반응이 나오기도 하니.., 숱한 좌절로 이제는 에너지가 많지도 않다.
"님" 문화가 평등 문화일까? 부서장 이상을 빼고는 모두가 님이라고 하니, 그것 만으로 정말 업무 교육과 소통이 평등하게 이뤄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들어온지 6개월 된 친구가 10년차인 제가 다 똑같은 님인줄 알아요"라고 했던
친한 회사 동생의 푸념도 수긍이 간다.
그날 저녁에는 남편과 직장샐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역시 회사에 다녀오니 더 나눌거리가 많다.
최근에 나는 거리를 두는 반면, 매일 출근하는 남편은 할 것을 하면서도 후배들을 향해서는 정확하게 할 말들을 해주어 인기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곳도 조직과 일을 나몰라라 하는 집단의 분위기는 속수무책인가보다.
내년에는 남편의 직장 생활에도 활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메리크리스마스 안면인식 사원 태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