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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by 포티

우리의 꿈들에 사랑을 말하자

가끔은 가엾이 속삭이어도

웅그린 그 품에 가득히 불러주자


오늘은 매정히 불행을 뱉어도

내일은 여전한 사랑을 말하고

언젠가 영원할 행복을 외치자


몇 광년 너머의 빛처럼

바다 건너 넘어온 새들처럼

언젠가 그 마음 도달할 때까지


그 소리 메아리가

어제를 울릴만큼


우리는 우리에게

여전할 사랑을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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