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높고 푸른 하늘이었던 이 날, 파리의 날씨는 맑고 청량했다.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까지 더하니 내 눈에 담기는 모든 게 작품이었다.
걷는 곳마다 정말이지,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 얼른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어디든 카메라만 갖다 대면 예술이 찍혔다.
이곳에선 아마추어도 프로가 될 수 있었다.
유럽여행을 하는 동안, 특히 프랑스 파리에 있을 때 날씨가 정말. 매우. 끝내주게 좋았더랬어요.
정말이지, 유난~히 높고 청량한 하늘과 뭉게구름이 파리의 건물과 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 같은 아마추어라고 하기도 민망한 사람이 사진을 찍어도 어찌나 멋있게 찍히던지!!!
그래서 저는 생각했답니다. '여기는 아마추어도 프로가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구나!'
아마 맑디 맑은 날씨와 청량한 하늘, 프랑스의 중세미를 내뿜는 건물과 거리. 이 모든 것의 조화 덕분이지 않나 싶어요.
아, 전 그렇다 할 카메라가 없기도 하고, 또 여행이 길어지다 보면 괜히 들고 다니거나 챙기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따로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어요. 이 사진을 비롯해 여행 내내 모든 사진은 i phone을 통해 담았습니다 :)
사진 :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