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 구석 시장
골목 길을 걸으면 뭔가 생기도는 이유가 뭘까?
종로 동대문시장 아주 오래 전,
20대 동생과 쇼핑하러 왔었던 기억 하나
회사 샘플 조사때문에 왔었던 기억 하나
외국에서 온 친구랑 광장시장 먹거리 때문에 왔었던 기억 하나
그리고 모처럼 다시 들렀어.
정말 오랜만인 이 곳.
항상 지나쳤던 길이 아닌 다른 골목을 걸어보았고,
이번의 걸음은 남편과 함께 했오.
오래된 골목으로 보이는 식당들
거기에서 나오는 메뉴에 따라 풍기는 음식냄새
큰 짐을 어깨에 올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
오토바이와 트럭들 사이사이를 다니며
바쁘게 움직이는 거리의 모습
주중 휴무를 가진 자의 여유
가장 바쁜 사람들의 움직임 속에서
꿀 같은 휴식을 가지며, 여유롭게 걸어보았지.
생기가 느껴지는 골목
점심시간이 지날쯤 시간이어서 한산한 식당도 보였고,
늦은 점심을 먹는 복잡한 식당도 보이네~
동대문 골목이 닭한마리로 왜 유명하지?
닭한마리, 순대볶음 메뉴가 가장 많이 보인 골목.
남대문시장은 갈치정식이 엄청 많았는데,
여기는 보신탕, 닭한마리, 곱창볶음이 엄청 많이
모여있었어.
이렇게 유명한 메뉴가 생기는 이유는 뭘지?
궁금하다.
우리는 소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
값이 저렴한 식당을 찾아 들어갔지.
고기는 저녁에 먹어야지?
가 어딨어, 그냥 먹으면 되지!
작은 공간인데,
드시고 있는 테이블이 2-3테이블 있었고.
나름 맛집인가?
우연히 들어섰는데 맛있으면 더 좋지!!
소박한 반찬들이 셋팅되었고,
불판의 불이 뚜듕
아~~^^*
이 맛에 또 흥이 돋는구낫
낮술에 기분 좋고
맛있고 저렴한 육우에 배도 든든
나올때 흐린 날씨~**
그래도 즐거웠던 하루
다음에 닭칼국수 먹으러 다시 와볼까?
동대문 시장
에너지 넘치는 하루
코로나 좀 나아져서
다시 골목 시장 가고 시프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