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팜비치 #햄버거 #P.Scafe #야경 #Level33
#Day1 #싱가포르여행 #맛집 #레스토랑
레스토랑 이름 : 팜비치레스토랑 (구글평점 : 4.1)
주소 : 1 Fullerton Rd, #01-09 One Fullerton, 싱가포르 049213
*머라이언 동상 옆에 있어서 관광과 맛있는 음식 한 번에 해결 가능한 곳
첫 째날 도착하면 저녁 시간이어서 여유롭게 크랩을 먹고 싶었다. 물론 관광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호텔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 그리고 야경도 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깔끔한 곳을 찾았고, 그곳으로 팜비치 레스토랑을 선택하였다. 구글에 검색 후, 바로 예약도 하였다. (싱가포르 온라인 시스템 엄지척)
호텔에서 그랩을 불러 대략 10분 남짓으로 (그랩을 부르면 바로 차량이 오고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은 없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시원한 곳에 계시게 하고 차량의 위치가 지도에 다 있어서 너무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다.) 그랩 이용료는 $10.88 정도 (대략 10000원 정도의 택시비- 금액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도착해서 머라이언 동상도 보고,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하며 레스토랑으로 향하였다.
주문한 메뉴 :
Palm Beach Signature Chilli Crab & Black Pepper Crab (3.2kg) 1마리씩 주문 $313.6
Seafood Fried Rice (M) $28
Mantou (8) $4 **Fried Bun인 거 같아요
5잔 타이거 맥주 (Mug 사이즈) $67.5 (잔당 13.5/ 후덜덜한 술값)
총금액 : $490.76 (*결재할 때, 물티슈 체크 꼭 하고 빼달라고 요청하기)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본다.
"물티슈 개별로 꼭 챙겨 가세요. 위생장갑은 무료라서 사용하면 돼요. 계산할 때, 물티슈 결재항목에 있으면 빼달라고 꼭 얘기하세요~. 크랩은 KG수로 나오고 시가라서 금액 체크 한 번 해주시고, 성인 4명이 크램 2마리 먹으니 딱 좋았어요. 볶음밥은 꼭 시켜서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좀 많은 분은 더 큰 걸로 주문해서 나눠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맥주를 많이 마셔서 상단의 메뉴대로 주문해서 먹었을 때, 적당하게 배부르고 기분 좋았습니다. "
"칠리 크랩보다 블랙 페퍼가 더 맛있는데, 칠리크랩 소스가 볶음밥 비벼 먹기 괜찮았어요. 약간 달달한 소스라서 호불호가 나뉘어 질지 모르지만, 블랙 페퍼는 정말 존맛탱! 불향도 약간 나는 듯하고, 양념치킨보다 후라이트 치킨 좋아하고 약간 로스트 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소스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블랙 페퍼를 더 선호할지 모르겠어요~ 크랩이 정말 크기 때문에 속 살이 탱글탱글, 솔직히 저는 대게, 크랩 이렇게 갑각류를 까먹기 너무 힘들어서 랍스터는 좋아하지만, 크랩은 별로였는데, 이 크랩은 사이즈와 도톰한 식감이 있어서 먹을만했어요. "
"싱가포르에서 비교군이 없기 때문에 여기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다시 방문한다고 하면 꼭 가서 볶음밥과 크랩 블랙페퍼 하나 시켜서 먹고 오고 싶은 곳으로 원픽! 그런데 Fried Bun은 메뉴에 없어서 사진 보여주니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총 8개 정도 나오는데, 겉은 기름기로 바삭한 느낌은 있고, 꽃빵처럼 속은 빵인데 제가 좋아하는 겉 바삭 쫄깃하고 담백한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기름져서 솔직히 쏘쏘였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거기에 칠리크랩 소스 듬뿍 찍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러 명이 가서 다양하게 먹기에 괜찮았고, 예약하고 가도 좌석이 지정이 아니라 바로 되면 주는 방식인 듯해요. "
19시 30분 예약인데, 좀 일찍 도착해서 19시에 갔더니 밖에 테라스 자리 밖에 없다고 해서, 아빠가 더위를 많이 타서, 안쪽에 시원한 곳으로 달라고 하니 좀 넓은 10인용 좌석을 조금 기분 나빠하면서 주기는 했지만, 괜찮았다. 우린 이해한다. 4명이 10명 좌석을 주기 아까울 수 있다.
약간 키친 쪽 동선이라 어수선하지만, 앞에 랍스터 수족관이 있어서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지 가족단위로 방문한 손님들은 대부분 안쪽에 앉아 있고, 커플 또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밖에 테라스에 많이 앉아 있었다. 멋진 야경과 싱가포르 분위기를 즐기기에 너무 좋은 스폿이었다.
저녁은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안에 앉았지만, 나중에 남편과 오면 바깥쪽도 괜찮을 듯하다.
야경이 멋져서 분위기 대비 음식을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을 했던 첫 째날 식사였고, 다시 재방문 의사 있는 곳이다. 다음에 꼭 다른 메뉴도 한 번 먹어 보고 싶었다. 거기서 추천해 주는 새우요리도 너무 궁금하다. 대부분 현지분들은 랍스터 요리와 Soup 요리 그리고 새우튀김 요리도 많이 먹는 듯했다.
#Day2 #싱가포르여행 #맛집 #PSCAFE #오차드로드
레스토랑 이름 : PS.Cafe at Harding (구글평점 : 4.2)
주소 : 28B Harding Rd, 싱가포르 249549
Sunday - Thursday
8.00am - 10.30pm (Last order at 9.30pm)
Friday - Saturday & Eve of Public Holidays
8.00am - 11.00pm (Last order at 9.30pm)
*보타닉 가든과 아이온 오차드 (쇼핑)가 근처에 있어서 두 장소를 함께 가볼 때 들러도 괜찮은 브런치 맛집
*그랩 이용료 (콘래드 센테니얼 -> PS Cafe / 소요시간 : 16분) $15.8
둘 째날 우리의 계획은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PS Cafe 여기서 사진도 촬영하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기 위한 여행 계획의 시작이었다.
이 장소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사진을 촬영할 때, 너무 아름답게 나오기도 했고, 주문한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멋진 장소였다. 호텔에서 택시를 탈 때, 비가 폭우처럼 쏟아져서 걱정을 하였는데, 카페에 택시가 도착하니 너무 딱 비가 그쳤다. 그래서 야외 공간과 실내 공간 두 장소를 왔다 갔다 하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식사를 하기에는 실내 공간이 좋았고, 예약이 되어 있어서 다행히 기다림 없이 바로 실내 공간에 앉아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주중은 11시 정도 도착하니 브런치 메뉴는 불가해서, 단품 메뉴로 주문을 하였다.
주문한 메뉴 :
SPICY KING PRAWN AGLIO OLIO spaghettini $30
PS. CLUB toasted turkish, bacon, chicken, fried egg, cheddar, creamed spinach, tomato $28
PS. BURGER australian barley fed angus patty, vintage cheddar, wilted spinach, crispy smoked bacon, tomato, crispy onions, toasted sesame bun & shoestring fries $32
***주류는 주문하지 않고,
CRUSHED FRUIT SODAS 에서 MINT & LIME $9.9를 1잔 주문하고, Coke $9를 주문했다
총금액 : $88.9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본다.
여기는 분위기도 음식도 너무 훌륭했던 곳이다. 솔직히 분위기와 사진이 잘 나오는 인* 감성이면 음식이 별로이고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두 가지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었다.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사진도 잘 나오고 그리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특히 Burger는 patty의 굽기를 선택하게 되고, (굽기-Medium) 육즙을 가득 머금은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더 컸다. Side의 감자튀김은 트러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데, 비용 추가여서 우리는 추가하지 않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Fries 감자튀김도 너무 바삭하고 신선한 기름에 튀긴 맛있는 감자튀김이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했던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 약간 매콤한 맛의 오일파스타 였는데, 먹는 내내 맛있다는 말을 계속했었다. 클럽 샌드위치는 거기에 비하면 너무 평범해서, 솔직히 추천하지는 않지만, 버거와 파스타는 1인 1 메뉴로 해서 나눠 먹었으면 더 좋았을 듯했다.
호텔 조식으로 배를 채우고 방문해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결국 샌드위치는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결론은 버리게 되었다. (많이 아쉽다)
나중에 재방문하면, 약간 늦은 점심때 방문해서 와인과 버거 그리고 파스타와 함께 이른 저녁으로 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데, 밤의 느낌은 잘 모르지만, 야경보다 낮의 싱그러움이 더 좋은 곳일 듯하다.
나중에 다시 한번 들러서 낮술을 즐겨보고 싶다. 버거와 와인 한 잔 너무 괜찮을 듯하다.
술은 일부러 마시지 않았다. 오늘 저녁에 Level 33바에 가서 한 잔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Day2 #싱가포르여행 #맛집 #야경맛집 #싱가포르야경 #Level33
레스토랑 이름 : Level 33 (구글 평점 : 4.3)
주소 : 8 Marina Blvd, #33 - 01 Tower 1, 싱가포르 018981
세계에서 가장 높은 Rooftop Bar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다.
테라스 좌석은 최소 1인 $100 정도 소비를 해야 하고, 시간대가 17시 30분, 20시 이렇게 두 타임 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시간은 2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었다.
식사에 대한 후기는 많이 좋지 않은데 우리는 만족하게 식사를 하였다. 특히 양갈비 구이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두 번 정도 더 주문을 해서 먹었다.
주문한 메뉴 :
Freshly Shucked Oysters Served with Blond Lager Mignonette & Lemon $6.50 each
Beef Tartare $26.00
Sustainable Fremantle Octopus $32
Free-range Australian White Pyrenees Lamb $54 * 2번
Whole Roasted Fish of the Day $100 이상의 메뉴 (Market Price-라고 적혀 있음)
Beer Tasting Paddle (맥주 5종류 / 라거, 페일에일, 윗비어, 스타우트 등등) $23
총금액 : $400 후반 (이미 사전 예약으로 $50 정도 디파짓 되어 있었음)
1인 $100 이상을 주문해야 해서 스타터보다 메인으로 여러 종류 시키고, 와인이나 비싼 주류를 주문해야 했는데 우리가 조금 계산을 느리게 하게 되어서 나중에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싼 Fish 요리를 추천받아서 주문했다. 그렇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금액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그 요리가 버터소스로 고소한 풍미로 요리된 음식이어서 나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즐겁게 눈도 즐기고 입도 즐겼던 곳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렵고, 특히 비가 오면 야경은 망한다 생각 들었지만, 전 날까지 취소가 가능해서 우선 사전에 예약을 해서 방문했다. 17시 30분과 20시 두 시간대에 예약을 고민했는데 부모님도 계셔서 17시 30분에 밝은 경관과 나갈 때 어두워지는 야경도 함께 볼 욕심을 내었다.
처음에 33층에 도착해서 테라스 자리로 착석을 할 때, 아빠는 너무 높고, 더운 공기에 조금 힘들어했는데, 맥주 한 잔을 마시고 다시 그 분위기를 즐기게 되었다.
솔직히 연세가 있는 부모님은 이런 분위기가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젊은이들이 경쾌한 음악과 맥주를 즐기기 위한 공간처럼 처음에 느껴졌다. 의자도 높고, 테이블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편안하고 분위기가 좋은 다이닝이라기보다 캐주얼한 PUB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싱가포르를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고, 특히 전체적으로 탁 트인 멋진 경관과 마리나베이의 웅장한 그 모습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경의 무드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였다.
처음에 조금 불편해했던 아빠는 나중에 기분이 좋아져서 양갈비와 맥주를 즐기며 행복해하셨고, 카메라에는 수천 장의 인증샷이 남게 되었다.
내가 다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면 이 세 곳은 꼭 다시 들릴 예정이다.
나이, 성별, 상관없이 좋아할 만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