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난 이 날짜를 무한 가능성이 있는 날짜라고 생각했다.
#무한가능성
요즘 하루하루 바쁘게 시간이 흘러간다.
회사에서 승진과 함께 나에게 많은 프로젝트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기회중 하나가 팀 리더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하버드 대학에서 배우는 리더십 교육의 기회이다.
일본어와 영어 중 진행하는 커리큘럼에서 영어도 못하는 나는 엄청 고된 훈련 중의 하나이다.
'아.. 영어 정말 두렵고 무섭다. 이 교육 어떻게 하지? 그냥 관둘까? 피할까? 과연 내가 이 교육을 잘할 수 있을까? 조별로 화상회의에서 만나서 하는 사람들의 말이 하나도 안 들려.... 나 시키면 어떻게 말하지? 수십 명이 보고 있는 그 화면에서 말을 하나도 못 하고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어차피 영어 공부 하려고 했잖아! 이 기회에 영어 공부도 하고 영어 실력도 늘지 않을까? 교육 내용이 많이 좋아서 나에게 도움이 될 거야!'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과
좌절감과 부정적인 마음이
무한대로 싸우고 있는 날이다. 그리고 무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다.
나의 마음먹기 하나로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유학,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은 지잡대 출신의 지방 아줌마가 영어를 혼자서 해서 이 정도 했다! 한 번 들어보고 싶다.
"오머낫~ 영어 혼자 했는데 그래도 하시네요~"
**** 요즘 영어는 필수라고 못하면 무시하는 이 세상의 눈에 그렇게 관심 가지지 않았는데, 일하면서 영어 못하는 게 나의 자질 부족이 되니 요즘은 영어가 많이 스트레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