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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Harmony 소마필라 Dec 14. 2023

2024년 12월 13일

감기는 진행 중 

#감기 

한 달간 감기를 안고 가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 심한 비염으로 감기몸살로 왔다가 

지금은 기침이 너무 심하게 왔다. 


금요일 저녁 웨딩과 

주말의 빡빡한 일정 그리고 

월, 화, 수 수업들이 약간 지치는 듯하다. 


몸은 쉬어줘야 하는데, 나의 몸은 하루 종일 돌아가니, 

지금 내 몸이 정상은 아닌 듯하다. 


잠시 멈추고 쉬고 싶다. 

욕심 때문에 너무 나를 몰아세운 듯하다. 


자다가 새벽 1시 26분에 잠이 깼다.

그리고 일기를 적어 내려간다. 


스트레스, 긴장, 걱정, 그리고 짜증들 


#교체 

주말에 몸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부터 미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만난 고객은 당연히 기분 좋게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처음부터 맞지 않으면

계속해서 어긋나는 듯하다. 

결국 담당자를 바꿔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 일을 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말들에 적잖게 당황하고,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 

자존심도 상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졌다. 


솔직히 이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기 어렵다 생각했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이다 보니, 

서로의 매너와 관계에 있어서 조금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례하지 않은 척하면서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더 질려 버린 듯하다.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멋진 결과를 함께 하고 싶다. 

그래서 요즘은 더 많은 생각이 든다. 


내가 지친 걸까?

아니면 좋은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 걸까?

둘 다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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