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Lead2.1
12월 19일 그날 발표를 하는 날이다.
15일~19일까지 휴가를 냈었는데, (남편과 스키여행을 계획했었다.)
19일 발표로 휴무를 조정하고, 결국 휴가를 오롯이 발표 준비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물론 더 많이 놀고 쉬겠지만..)
'왜 항상 난 일을 위해 쉬는 거지?'
'그래도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하는데...'
영어를 못해서 더 어려운 발표는 나에게 큰 무게감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자신감을 가지고 멋지게 해내고 싶은 욕심은 누르지 못했다.
며칠 전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멘트들을 적어 내려가며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조금씩 관련된 상상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단어들
소마틱스, 필라테스, 쇼케이스, 리드2.1발표
머리가 복잡해질 만하다.
그리고 나의 발목을 잡는 영어... 정말 쉽지 않다.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어서, 조금씩 놓아주는 연습도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멋지게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싶었다.
12월 19일 발표를 위하여..
#피드백
1차로 나의 상사에게 자료를 보냈고,
그분의 코멘트는 나에게 자신감을 더해줬다.
노력하고 고민한 결과가 긍정적이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조금 더 연습을 하고 그날 자신감 있게 발표하자!
두려워하지 말자.
난 완벽하지 않다.
실수로 또 배우고 그다음 나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