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생강청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마트에 햇생강이 나와서 냉큼 사 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가끔 몸이 으슬으슬 춥고 한기가 들어요.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생강청!
겨울 제 필수 상비약이에요.
오늘 더 맛있고 건강하게! 곰팡이 생기지 않고 더 오래 생강청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 재 료 >
햇생강 1.2 ㎏
배 500 g
착즙 된 배생강즙 1,000 ㎖
비정제 원당 750 ㎖
꿀 100 ㎖
1. 생강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햇생강은 물에 1시간 담근 후 손질하기 쉽게 조각내 주세요.
생강 껍질은 양파망, 목장갑을 이용해 벗기기도 하지만
햇생강은 껍질이 얇기에 이렇게 고무장갑으로 비벼만 줘도 꽤 잘 벗겨져요.
생강 틈새 사이는 칼을 이용해 깔끔하게 껍질 벗겨주세요.
생강 1.2 ㎏ 샀는데, 껍질 벗기는 데만 1시간 걸렸네요 ^^;
여기가 제일 큰 고비예요~ 이 고비만 잘 넘기시면 돼요!
2. 생강 효능과 주의사항
생강은 면역증진 효과가 있고 만성염증을 없애준다고 해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저같이 손발이 자주 차가워지고, 감기 잘 걸리는 분한테는 딱 좋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
세척하니 생강 1 ㎏이 됐네요.
또 생강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생강의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소화 흡수를 돕는다고 해요.
다만, 생강은 위궤양, 치질 있는 분, 당뇨 치료제를 드시거나 항응고제를 드시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한다니, 참고하세요~
3. 수제 생강청, 이렇게 만드세요!
물기 말린 생강은 착즙기나 믹서기에 잘 갈리게 썰어주세요.
생강과 너무 잘 어울리는 배는 500 g 준비했어요.
수제 생강청은 쉽게 생강 채나 편으로 썰어서 만들 수도 있지만, 저는 건더기가 없는 부드러운 생강차가 더 좋더라고요.
요리 활용할 때도 액상 생강청이 활용도가 높아서 저는 생강즙을 고아서 만드는 액상 생강청을 만들어요.
생강즙을 낼 때 착즙기가 있으면 편하지만,
착즙기가 없어도 생강을 믹서기에 간 후 면포에 넣어 직접 짜면 돼요.
(굳이 이것 때문에 착즙기 사지 마세요~)
깐 생강 1 ㎏ 착즙하니 생강즙 약 1,000 ㎖ 나왔어요.
참! 생강 건지는 버리시면 안 돼요!
생강 건지는 아이스큐브에 담아 얼려서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또 소주에 담아 생강술을 만들어도 좋아요.
수제 생강청을 더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유리병 열탕소독 완료!
착즙 된 생강즙을 약 1시간 두면 이렇게 전분이 가라앉아요.
전분을 넣으면 덩어리가 생기니 전분을 제외한 윗물만 따라주세요.
그리고 좀 더 건강한 수제 생강청을 만들기 위해 '비정제 원당'을 준비했어요.
착즙 된 배생강즙 1000 ㎖, 비정제 원당 750 ㎖를 넣고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강불로, 끓어오르면 약불로 낮춰요.
약 40분 정도 끓이면 살짝 걸쭉해져요.
식으면 더 걸쭉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수프처럼 된 것 같으면 불을 꺼주세요.
4. 수제 생강청 곰팡이 없이 오래 보관하는 비법은?
고아 낸 생강청은 잠시 식힌 후 저만의 비밀 재료를 넣을 거예요!
수제 생강청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더 오래 곰팡이 없이 보관하는 비법은 바로!
소금 1 티스푼을 넣는 거예요.
소금을 넣으면 생강의 단맛을 더 끌어올리면서 수제 생강청에 곰팡이가 생기는 걸 방지해 줘요.
그리고 건강함과 달콤함을 더해 줄 꿀 100 ㎖ 넣어주세요.
딱 850 ㎖ 병 1개에 가득 담을 수 있네요.
수제 생강청은 실온에 하루 두고 그다음 날부터 냉장 보관해 주세요.
냄비에 남은 생강청과 우유를 같이 끓여주고 시나몬 가루 톡톡 뿌리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저라떼'가 돼요.
겨울 얼린 몸 녹일 때는 이만한 차가 없는 것 같아요~
천연 감기약, 수제 생강청!
하루 날 잡아 만드시면 겨우내 따뜻한 차를 즐기실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
라이킷과 댓글 남겨주시면 너무 힘 날 것 같아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