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주말이라
치맥이나 할까
슈퍼마켓에
맥주를 사러 갔다.
매대에서 눈에 띈
바밤바?
바밤바는
막대 아이스크림인데
우리 때는
소위 하드라고 불렀던
밤맛 나는 하드.
밤을 좋아하는 내가
정말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게 막걸리로 나왔다니
신기하고 궁금하다.
이름만 가져온 걸까?
진짜 바밤바 맛이 날까?
궁금한 건 못 참지.
핑계 김에
오늘은 치맥 대신
막걸리 치킨 데이다.
결론은
바밤바 탄 막걸리 맛.
정말 바밤바 맛이 난다.
그래도 나는
바밤바 따로
그냥 막걸리 따로
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