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지문인식으로 핸드폰 잠금을 푸는데
자꾸만 에러가 난다.
손끝이 거칠어져 지문이 흐려진 탓이다.
겨울이 되면 늘 겪는 일로
손발이 쉽게 튼다.
손등이 붉고 간지럽다가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발은 더해서
갈라지고 터져서 피가 나기도 한다.
집안 곳곳 핸드크림을 놓아두고
수시로 바르고 바르고...
마르고 쩍쩍 갈라진 내 마음에
발라줄 마음 크림은 어디 없을까?
모모동자의 브런치입니다. 나이듦에 대한 고민, 중년에 일어난 삶의 변화들, 행복한 노년에 대한 고민 등을 글로 쓰고 만화로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