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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제인 Dec 13. 2022

달력이 바뀌면 해야만 할 일

수많은 시작과 맺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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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10초.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니,

그럴 예정입니다.



벌써 연말입니다.


여러분은 1월 1일에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시나요.

한 살 더 먹는 날?

공휴일?

다이어트 시작?



아주 찰나의 몇 초를 기점으로

2022년과 2023년을 가르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날.


그 작은 차이를 제게 납득시켜준 한마디가 있습니다.


"시작과 끝이 없는 인생은 왠지 재미없잖아요."


일 년의 시작.

한 달의 시작.

하루의 시작.


우리 인생은 수많은 작은 시작들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매년 학년이 바뀌고, 새 학교에 입학하고, 새 직장에 들어가고, 이런 정해진 과정들이 새로운 시작을 규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그 변화의 주기가 점점 길어졌어요. 일부러 마음을 먹지 않으면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립니다. 그런데 새로운 한 해 시작이라...


달력이 바뀌는 이 강제적인 맺음과 시작이

지친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더해주네요.


제게 해는,

그래서 더 소중한 것 같아요.



관성에 젖은 시간의 흐름 끊어내기.

새 다이어리 구입하기.

헬스장 등록하기.

.

.

.

작심삼일.

.

.

.

(괜찮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잖아요)




시작을 잘하려면 맺음도 잘해야 하겠죠.

이제 올해가 얼마 안 남았으니

강제로 한 번 끊어 보려구요.


왜냐구요?

그게 우리 모임 이번 미션이거든요.

나의 2022 쓰담쓰담 해주기!!


나의  해 키워드는?(변화)

가장 잘한 일은?(글쓰기)

가장 고마운 사람은?(대학원, 운동 동료)

나에게 해주고픈 말은?(난 나야!)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 가족)

#댄스#대학원#글쓰기#요가#휴직#마라톤#브런치 작가#네이버 프리미엄 작가#심리상담#홈스쿨링
2022년 나를 설명하는 것들


1월 1일은 그냥 흘러가는 날들 중 하루가 아니다.

수많은 시작과 맺음.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이자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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