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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제인 Oct 07. 2022

모모제인 영업사원이 되가는 썰

구독과 라이킷

안녕하세요. 모모제인입니다.


브린이 2개월 차.

나만 보던 글을 쓰다가 공개된 글을 쓰기 시작한 뒤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자뻑은 자뻑인 거고, 구독과 좋아요는 또 다른 만족감이다. 특히 다음 메인에 글이 한번 실린 이후부터는 통계에 유난히 관심을 쓰게 되었다. SNS에 뒤늦게 눈을 떴다고 해야 할까.


최근에 "브런치 구독자 늘리는 법"  이런 걸 검색하고 있는 나를 보고 스스로도 화들짝 놀랬다.


순수하게 책과 글쓰기를 즐기는 일반인으로서 내가 좋고 다른 사람이 봐도 의미 있는 글을 쓰다 보면 좋은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겠지?라고 생각했다. 글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긴 한데...


요즘 같은 정보의 시대에 좋은 결과를 빨리 만들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이 없어도 괜찮나. 단지 성실하게만 살아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 나는 누가 내 글을 읽어주길 바랄까.

-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을까.

- 내 브런치를 구독한다면 독자는 어떤 글을 기대할까.


하.. 너무 어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독자를 분석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인 것 같다. 분명한 건, 내 글을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은 확실히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처음 구경하는 브런치였는데 그 분의 관심작가 목록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브런치를 자주 봐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거기 있었던 거였다. 그 분들의 구독자 수가 나랑 비교도 안되게 많은 건 사실이다. 근데 우연이리고 하기엔 너무 신기했다.


브런치 알고리즘 때문일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각설하고, 내가 어떤 글을 쓸 거고, 누가 읽어주길 바라는지는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다.


직장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고 계신 분들~

자존감, 심리 치유에 관심 있는 분들~

공황을 겪고 있거나 겪어봤던 분들~

글쓰기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


여기서 같이 놀아요!


제 글에 공감하시면 거침없이 구독과 라이킷 부탁드려효!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ㅋ


브런치 선배님들! 소소한 팁 댓글도 환영입니다!

(없으면 어쩌지, 소심한 브린이는 오늘도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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