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의 묵상들 - 우린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걷기만해도 숨이 찼는데
몇 달 멈추지 않고 계속 운동을 하니
이제는 제법 달릴 수 있게 됐다.
달리다보면 멈추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이정도면 할까?’ ‘다리가 너무 무거워’
‘너무 많이 남았어’ ‘이정도면 충분해’
내면에서 들리는 달콤한 타협의 소리들을 무시하고
목표한 거리를 완주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다보면
많은 타협의 소리가 우리를 유혹한다.
’이정도면 괜찮아‘ ’다들 이렇게 해‘
’이번 한번만?‘
달콤한 타협의 소리에 무너지면
죄책감이 무뎌지는 순간까지
후회하고 반성한다.
부르심의 길
푯대를 향하여
타협의 소리에 넘어지지 않고
더디더라고 멈추지 않기를
소망한다.
[디모데전서 6:12, 새번역]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영생을 얻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그대를 부르셨고,
또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1 Timothy 6:12, NLT]
Fight the good fight for the true faith.
Hold tightly to the eternal life to
which God has called you,
which you have declared
so well before many witne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