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엄마와의 또 다른 대화 1
대화 후 고양이 모녀의 소통은 놓이로 이어진다.
엿보기하는 내가 더 흐뭇하다.
고양이에로의 동화며 좋은 기분이 전이돼 온다.
이런 전이는 언제라도 환영!!!
124. 엄마와의 또 다른 대화 2
지칠 줄 모르는 새끼에게 맞춰주려니 어미도 힘들겠다.
꺄니의 목을 그러안는 야금이의 장난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애절하기까지 하다.
"이제 눈 다 나았어. 엄마 너무너무 고마워!"
125. 비오는 날 우산 속
비가 내린다하여 속이 훤히 비치는 비닐우산을 처마 밑에 놔뒀더니...
어쩜 내 어릴 적과.이렇게 똑같을까.
고양이들의 행동이 나를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근데 다른 건... 난 나 혼자 우산 속에 들어가 있었다. 엄마는 없었다.
엄마에게 오하려 혼났던 기억.
"방에 어서 들어가지 않고 뭐해? 옷 다 젖잖아?"
더 듣기를,
"왠 청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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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편이 더 큰 사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