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짱짱언니 맘스디얼 Feb 22. 2022

골목의 작은 카페에서 와디즈 펀딩 성공 해보기

2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참 열심히도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럼 어떻해? 지금 코로나때문에 난리난 상황인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출은 올려야지.


그렇게 나는 와디즈 펀딩을 시작했었다.


https://brunch.co.kr/@momsdear/35


정부지원사업덕에 상세페이지나 사진은 해결된 상태! 그러나 와디즈에 내가 돈주는 하는 광고는 비쌀뿐더러 지원도 되질 않는다. 그러면 마케팅 대행업체를 써서 알려볼까? 그러기에는 한가지 아이템이라서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내가 내팔 휘둘러서 해야 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처음에는 지인들한테 사달라고 부탁할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수제청 시작할 때 부터 너무 지인찬스만 쓰는 것 같아서 미안해진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으로 스폰서드 광고를 돌려보았다. 컨텐츠가 좋아야 잘먹힌다는 것은 알지만 어렵다. 내가 전문 마케터도 아니고..ㅠㅡㅠ  보통 마케터들은 AB테스트 등 여러가지로  온 갖  기술들을 사용해서 해볼껀데 나는 그냥 했다. 여기에 100% 쏟아부으면 좋겠지만 강의하러 다니랴, 창업반 수업 컨설팅하랴, 제품 만들랴 시간을 쪼개도 쪼개도 힘들더라.


그래서 반응이 있든 없든 내 마음대로 만들어서 광고를 돌렸다. 미안하지만 지인들에게 또 연락해서 나 이거하니까 공유하기라도 눌러줘 하며 부탁도 했다.


그렇게 펀딩을 마무리한 결과는



이 정도면 나름 훌륭하지 않은가? 내가 긍정의 아이콘이라 그런가 이정도면 만족한다. 여기에 더 힘을 줬으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정도도 충분하다.


먼저 매출과 순이익에 대한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내 구움과자(휘낭시에)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와 직원, 지인들만 맛있다해주는 것과 얼굴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맛있다고 해주는 것은 다르니까. 그래서 금액에 상관없는 맛이 훌륭해서 또 시키겠다는 댓글 피드백은 나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그래! 이 정도면 훌륭하지! 나 참 잘했네! 하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뿜뿜 솓아오른다.


이제 이것을 활용해서 온라인 몰 상세페이지도 만들고 마케팅도 해야할 일이 남았다.  빨리빨리 해치우고 싶으나 지금 시기는 정부지원사업의 포문이 열린다.


내가 꼭 하고 싶었던 사회적기업의 첫 발걸음인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이때부터 서류적는다고 온갖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과는? 다음글에 ㅎㅎ(이런거 좋아함)



작가의 이전글 택배파업을 바라보는 소상공인의 마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