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깨달았다.

혼자서 하지 않아도 괜찮아

by 모나

모든 일에 있어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시선을 의식해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하고 싶어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혼자서 해내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인데도, 혼자서 해내려고 끙끙거린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 빌어먹을 책임감이 뭐라고.


당연하지만 흠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어떻게든 혼자서 해내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


그게 독이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억지로 눌러가며 참아내며 해냈지만, 결국 내 정신을 해치는 일인 줄 몰랐다.


해냈음에도 개운하지 않았고, 보람차지 않았다.

오히려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혼자서 하지 않아도 괜찮아, 같이 하자.

그래서 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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