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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쇼츠 Dec 16. 2020

[뉴스레터 리뷰]
투자자를 위한 3분 '인사이저'

바쁜 투자자들이여, 시간을 벌어라!



저는 기자입니다. 매일 수도 없이 많은 기사를 봅니다. 쏟아져 나오는 기사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기 위해 꽤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기업의 보도자료에 기반을 둔 기사와 낚시성 기사, 그리고 다른 기사를 베낀 기사 등을 걸러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작업에 꽤 숙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사'를 찾는 일은 번거롭습니다. 기자처럼 기사의 톤과 작성 경로 등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네이버뉴스를 꽉 채운 기사 중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기사에서 정보를 얻길 포기한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투자 목적으로 기사를 찾아보는 사람들은 유의미한 기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과잉이 정보의 비대칭을 만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려는 누군가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인사이저 팀은 '인공지능(AI)'로 '좋은 기사'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사이저 뉴스레터 등록하기


인사이저는 '텍스트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매일 3,000여 개의 기사를 분석합니다.


인사이저의 뉴스레터는 '주요 기사', '시황', '특징주', '이 주의 IPO' 등 주식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정보는 경제 트렌드를 익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3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콘텐츠여서 바쁜 직장인이 보이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인사이저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느꼈던 장점을 세 가지로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꼭 읽어야 할 기사가 포함되어 있다.

몰랐던 종목에 대해서도 인지하게 된다.

이전 뉴스레터의 특징주의 향후 변화를 알 수 있다.


인사이저는 중립적으로, 또 인간의 편향이 개입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사를 뽑아냅니다. 당연히 종목에 대한 선입견도 없죠. 우리는 이를 통해 꼭 읽어야 할 기사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 더불어 사명이 생소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차곡차곡 알아가게 됩니다.


특히 세 번째는 주목할만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선정된 특징주를 모아 통계적으로 다수 분석하는 ‘투자레터 모아보기’ 코너는 최근 트렌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특징주로 소개된 날 해당 주식을 샀다는 가정 아래 이후 투자 수익률을 계산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즉, 인사이저의 뉴스레터를 참고했을 시 가상의 투자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뉴스레터 맛보기


텍스트 분석 전문기업인 인사이저는 지난 9월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8기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에도 선정되었죠. 이들 기관들은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인사이저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이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사이저(Incizor)는 'Insight Advisor'의 줄임말입니다. 인사이저는 텍스트 분석을 통해 세상에 없던 통찰을 이끌어내는 것을 회사의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인사이저는 뉴스레터 외에도 금융 포트폴리오 관리, 계약서 위험 분석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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