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광고주를 찾아서#1-2(길잡이를 만나다)"

이번 생에 사업은 처음이니까

by 뮤즈

" 그렇게 그가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얘기는 별거 없는데...(생략)" 난 그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하나하나씩. 그러다 모르는 게 생기면 질문했다. 그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는 간략히 뮤즈 사업을 듣고 그와 연계해서 받을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그것은 나의 상상을 아득하게(?) 뛰어넘었다(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았다). 팀장님은 즐겁게 말하셨다. 분명히 바쁘실 텐데 전화가 와도 받지 않았다. 그러다 이런 말을 슬쩍하신다. "모 대기업에서 지면 광고를 계획하고 있어요. 김헌태(가명) 팀장 아시죠?" 잘 아는 분이다. 그와도 인연(?)이 있다. 그렇게 1시간 10분의 짧았던 수업(?)이 끝났다. 난 그 시간 동안 광고를 달라는 뉘앙스도 풍기지 않았다. 그저 광고를 받는 법에 대해서만 물었다. 내가 말한 시간은 10분도 안될 듯. 그렇게 난 길잡이를 만났다. 게임으로 따지면 NPC정도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도헌 팀장님이 말을 한다. "잘 되시면 모른 체하시면 안 됩니다" (^^하하) "소고기 사드리겠습니다ㅇㅅㅇ"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팀장님은 회사로 들어가기 직전에도 이렇게 말한다. "오늘 들은 내용 꼭 메모하시고 기억 안 나는 거 있으시면 전화하세요. 김헌태 팀장한테 바로 전화하시고요! 빨리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뮤즈를 걱정하신다(ㅇㅅㅇ). 고마운 인연이다. 그와 헤어지고 가방에서 아이코스를 꺼낸다. 히츠 블루를 꽂고 전원을 켰다. 그리고 천천히 담배를 피우며 그가 알려준 방법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치매 끼가 있다). 천천히 하나하나 되새김질했다. 그리고 노트북 메모장을 열어 몇 가지 메모를 한 뒤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전화를 건다. 반가운 목소리가 들린다. "어~! 권 기자님 정말 오래간만입니다(특유의 활기찬 목소리)" "네 정말 반갑습니다. 내일 오랜만에 한 번 뵐까요?" 내일은 강남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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