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날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도 같은 일상,

같은 준비를 거쳐

아내의 도시락을 받아 듭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쁜 날이에요!

그 와중에 학생들 질문받고

정신없이 지내다가

어느새 점심이 되어서

아내의 도시락을 엽니다.


아침에 눈 비비며 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준 도시락을

야무지게 먹습니다.

새삼 고마워요.


원래 점심 먹고 전화를 하는데

어제오늘은 전화할 시간이 애매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가

서둘러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아내가 조금 늦게 출근하는 날이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냉동 삼겹살과 냉동 우삼겹이 있어

아이 국물 준비하고

저희도 먹을 육개장 준비합니다.

우삼겹은 빠르게 구워서 내놓고

냉동 삼겹살도 노릇하게 구워 후추 뿌리고

내놓습니다.

아내와 저는 쌈장에 와사비,

아이는 소금 간만으로 고기를 즐깁니다.


특히 우삼겹이 맛있었는지

엄마 아빠 것도 뺏어먹는 아이가

귀여워요.


설거지를 하는데 아내는 출근합니다.

배웅하고

설거지 마무리하고

아이 공부 봐준 후에

아이는 무비데이 영화를 봅니다.

저도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함께 있습니다.


영화가 끝날 때쯤 되니 아내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이도 이제 잘 준비합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퇴근하는 아내를 마중 나갈 때

저녁 공기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

최대한 즐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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