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도 준비합니다!

아내도 저도

졸린 눈 비비며 준비로 하루를 시작해요.

한결 같이

제 생각을 해주는

아내가 새삼...


오늘은 특별한 건 없었지만

한 가지,

부장 업무에 대한

간단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2학년부로 올라가

궁금한 것들을 묻고

제 자리에 계시다가

부장 자리로 가셨던

동질감을 느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 성적 확인을 받고

학기 초에 학생들 자신에게 쓴

편지를 나누어줍니다.

스토아학파를 공부한 뒤에

운명, 즉 현재 벌어진 결과에 대한

태도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는 수업이었는데요.

스토아 학파에서는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관점에서 3월에

학년말 자신에게 쓰는

위로의 편지를 작성하게끔 했는데요.

한 친구는

자기 편지에서 위로를 받았답니다.

사실 그런 반응을 원한 것이기 때문에

나름 성공한 수업이었네요.


이 작은 활동을 위해

빨간 우체통을 구매했어요.

우체통을 열고

편지를 나눠주는 별거 아닌 활동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경쟁에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괜찮아 얘들아~

내 마음 같지 않아도

어떻게든 되더라!


오늘은 성당에서

중고등부 아이들이

축가 연습을 한대요.

저녁 시간에

아이는 아내 학원에

데려다주고

연습을 봐줍니다.

요즘 아이들답지 않게(?)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새 흑백 요리사 시즌2가

유행이라면서요!

아이를 재운 후에

아내와 함께 시청합니다.

아내랑 코드가 잘 맞아서

재밌게 잘 보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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