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빵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오전에 늦잠을 잡니다.

새로운 다짐이 무색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긴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작심삼일이라고 다시 다짐해 봐요.


오늘 점심은 해장국을 먹아봐요.

전날 아내랑 한잔 해서

생각났어요.

뜨끈~하고 시원~하니 좋아요.


아내 출근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랑 놀아주기도 하고

집정리도 하며 지내요.


오늘은 아내가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아내를 데리러 아이와 함께 집을 나서요.

나간 김에 아이 꼬까옷도 좀 사고

전 부칠 장도 봐요.


한두 시간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와 함께 영화를 봅니다.


아이가 재밌어하네요.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 함께 몰입해서 봐요.


아내는 그동안 발렌타인데이라며

제가 좋아하는 아내표 계란빵을 만들어줘요.

맛있어서 완성되자마자

호호 불어가며 두 개를 순삭 해요.

아내는 특별한 날마다 계란빵을 해주는데

그게 정말 꿀 맛이에요.

항상 한결같은 맛이

꼭 아내가 저에게 주는 사랑 같아요.


영화가 끝난 후 아이를 재우고

저희도 잘 준비를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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