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하는 이 시간

이 조각들이 모여 평생을 살아가겠지.

by 몽운

사랑하는 나의 우주야.

오늘은 창 밖에서부터 더운 바람에

아.. 지금 여름이구나... 너와 내가 또 한 계절을 지나는 중이구나..

새삼 깨닫는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어.

엄마가 종종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어린 너는 다 알지 못할 거야.

삶과 죽음은 항상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굳이 나누는 이유는

우리는 생과 사는 상관없이 한 생을 함께하기 때문이란다.

엄마가 엄마의 남은 생을 할아버지와 추억으로 살아가듯이 희미해지는 얼굴 속에서도

그 순간의 행복의 조각들은 강하게 남아서 엄마의 인생에서 지표가 되고 용기가 되고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되듯이 너와 나의 추억들도 우리의 삶에서 어느 순간에나 함께 하게 될 거야.

하루하루 이 소중한 순간들을 가끔은 잊고 살아가고 있었어.

하지만 감사하게도 매해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너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려주러 오시네.

우리 함께 하진 못 하지만 그 사랑이 우리 우주에게 흘러가길 기도하고 또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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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어른이 되려고 힘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 중인 엄마사람입니다. 아직도 희망을 품고 아직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미래를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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