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빛을 찾아서

고군분투 그 기록

by MongAs Palette

잃어버린 꿈을 찾아..

반짝이던 눈빛으로 꿈을 얘기하던 나를 되찾기 위해 올해는 그래도 꽤 여러 가지를 시도했던 것 같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고자 올해 했던 한 가지 일은 다시 책을 사서 보는 것. 올해 샀던 책들의 제목을 쭉 적어봤는데, 책 제목만 봐도 내가 올해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무엇이 고민이었는지 느껴지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다.


[올해 산 책 제목]

아티스트 웨이 -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I may be wrong

말의 품격

약간의 거리를 둔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다른 시도는 그림을 최대한 자주 그려보는 것, 그림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해 보는 것.


나는 그림 전공도 아니고 그림을 보는 것 자체만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우연한 기회로 한 장 한 장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고, 예쁜 물감으로 하나 둘 뭔가 완성해 가는 그 시간이 좋아서 가볍던 취미는 어느새 8년을 이어가는 취미가 되어버렸다.


그림을 끄적이는 순간은 몰입을 하게 되기도 하고, 즐거움이 느껴지기도 해서 올해는 크기는 작아도 벌써 100여 장이 넘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니 유독 더 많은 그림을 그려본 것 같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sns에 올리며 얼굴은 모르지만 소통하는 그림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고, 전시도 올해만 세 번 참여하게 되었으니 꽤 열심히.. 빛나는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런데도 이따금 아직 내가 터널 속에. 미로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리무중이다..


계속 글을 쓰고 기록하다 보면 알게 될까 싶어 시작한 글쓰기인데, 글로 남긴다는 것이 뭔가 발가벗겨진 느낌이 들어 쓰고 지우 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 길 끝에 새로운 길이 나올까 싶기도 하다..


일단 열 번은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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