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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질다글 Dec 31. 2022

빛나는 나의 2022

잊지 못할 나날들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내”가 주어로 하고픈 걸 하고

매일매일 내가 계획한 대로

하루를 만들었다.


내가 만들지 않으면

흐르지 않는 나날들에

재미와 책임에 느껴

최선을 다했다.


배가 찢어지게 웃고

슬픔에 잠겨 울기도 했지만

더 이상 숨김없이

모든 감정을 자연스레

표현할 수 있는 날을 보냈다.


이제야 비로소 맞는 곳으로

흘러가는 느낌.


정말 멀리 돌아

이곳에 왔다고 생각한다.


복합적인 마음속에서

후련하고 시원함을 느낀다.


흐르는 대로 살았던

지난날의 시간을

후회하진 않는다.


그날들이 없었으면

지금을 만들지 못했을 것 같다.


내년에도 마음껏

하루를 만들어 가고 싶다!


이 순간을 봐주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2023년도 마음껏 감정을 보이고

자신에 솔직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도

횡단보도 앞에 서자마자

초록 신호로 바뀐 것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나날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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