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심코 꺼내 입은 작년 외투에서
무심코 전해 듣는 옛사람의 근황에서
무심코 들이마신 차가운 바람에서
무심코 바라본 흩어지는 담배연기에서
무심코 마주한 사소한 것에 속수무책으로 사로잡혀 밤 새 뒤척이다
결국엔 일어나 앉아 두 무릎 새에 고개를 묻고 훌쩍이고야 마는,
싸구려 센티멘탈을 조심할 것.
십 일월 은 그러기가 차-암
쉬운 달이므로 ..!
그림책『달터뷰』를 쓰고 그렸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몽실통통 ①, ②. ③ >을 만들었습니다. 오래된 물건과 장소와 사람을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