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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꿈에
머리가 해수면에 떠올랐다.
주변을 둘러보았다.
숨을 들이쉬고 다시 돌아갔을 때 진공을 맛보았다.
거대한 물고기가 되어 심해로 내려갔을 때 달리지 않았으나 자유로웠고,
위도 아래도 남쪽도 동쪽도 없이 모든 것이 허무해졌다.
시간의 흐름은 산소의 산폐작용과도 같은 것이라 바닷 속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그저 고요한 지금.
지금만 있었다.
고래라니.
내가.
응 그래 맞아. 헛소리 할 곳이 마땅치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