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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은 May 22. 2016

단지 그뿐

인연이라니.

새벽 한 시경쯤 눈을 뜨고 봐야 삶은 난해하고 그저 진할 뿐

그저 나는 나대로 살터 당신은 당신대로 살기를

내 눈이 허락하는 반경 내에서 연은 단지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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