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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은 May 23. 2016

나에겐 없는 이야기

사랑이라니.. 

이기적이었던,

차갑던 손을 잡던 그를 뿌리치던 날


영원히 봄은 없을 거라는 저주

어차피 내 인생에 봄은 없었으므로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저주가 두렵지는 않았다.


신은

언제나 내 편이 아녔으므로


이제 아무도

내 손을 잡지 않는다고 해도


이제 더 이상 나에게 없는 이야기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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