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의 시작은 포장이지

그래도 과장입니다 9화 쇼핑몰에 대해서

by MonsterART

과장을 달면서 쇼핑몰에서 다닌 지 언 8년 차가 끝나가고 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았을 거라 믿고 있다. 그동안 일이 바쁜 것도 있어 한동안 글을 못 올렸는데 다시 새해 결심으로 글을 자주 올려보려고 한다.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여러 업무와 일들이 있지만 내가 다니는 쇼핑몰 회사에 한해서 얘기를 하겠다. (다른 곳은 몰라 만약 다른 의견이 있다면 반박 시 당신의 말이 맞다.)


쇼핑몰의 시작은 포장이다. 포장을 하고 출고가 야 최종적으로는 돈으로 들어오게 된다.


다른 여러 업무가 있지만 포장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고 출하하는데 끝나는 게 아닌 누구나 하는 업무지만 나에게는 회사에 들어와 했던 포장이 스타트였다.


과장을 달고 이제는 사무업무에 더 집중이 되어있다. 포장은 다른 사람이 하는데 포장 업무의 중요성은 분명하다. 고객에게 보내는 물품이 시작이자 끝이라고, 만약 포장을 단순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포장 물류 쪽 밑에서부터 일하고 사무 업무도 하고 CS도 하고 다양한 것을 해보았다. 각자 고충이 있고 힘들고 사무직원은 물류 쪽이 편하다고, 물류 쪽은 힘을 안 쓰는 사무 업무가 편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마치 미생에서 장그래가 슬리퍼를 가지고 얘기를 했던 그런 것 처럼 각자 위치에서 치열하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싸우는 동료이다. 그런 나는 포장을 무시하지 못한다. 단순하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정신은 편할 수 있을지언정 몸을 써서 회사의 한 축이 되는 포장업무다.


쇼핑몰의 끝은 포장으로 끝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막내일 땐 몰랐지만 과장이 되니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