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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땅몰타 Feb 01. 2017

몰타 어디까지 가봤니?
:: Sliema

1. 몰타의 중심지 슬리에마

몰타 어디까지 가봤니?

제 1탄은 몰타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슬리에마이다.



호텔, 레스토랑, 까페, 펍과 대형 쇼핑몰, 기념품샵과 유명 브랜드와 각종 프랜차이즈가 모여 있는 슬리에마. 몰타여행 시 쇼핑하고 외식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지역이다.
맥도날드, 자라, 더바디샵 등의 프랜차이즈 상점과 아르마니, 게스, 힐피거, 라코스테, 망고, 아디다스가 모두 모여있는 몰타 최대 쇼핑몰인 더포인트 몰까지.

여행객들이 꼭 한번씩은 거쳐간다는 슬리에마, 하지만 쇼핑몰과 레스토랑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모바일로 볼 시 사진은 터치해서 보면 더 좋은 색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림색 발레타 & 에메랄드 바다


슬리에마에는 크림색 발레타와 눈부시게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원래 슬리에마는 몰타의 수도 발레타의 인구를 분산 시키기 위한 주거 목적의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해안가를 따라 중산층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단지가 형성되었고, 중심부에는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다.





발레타로 향하는 페리타기


슬리에마에서 발레타의 그랜드하버와 코미노섬, 고조섬으로 떠나는 페리와 보트를 탈 수 있다.

해안가를 따라 여행사 부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같은 상품이라도 조금씩 가격이 다르므로 여러 곳에 들러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원수가 많을수록 할인이 많이 된다는 팁!

각 여행사 부스에서는 페리티켓 뿐만 아니라, 몰타를 둘러볼 수 있는 sight seeing bus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몰타의 국민배우 3인방


메이저 쇼핑거리인 Bisazza Street의 한가운데에는 몰타 국민배우 3명의 동상이 있다.

Gemma Portelli, Charles Clews, and Victor Apap가 바로 그 주인공들.

누군가에 의해 Charles Clews 동상의 머리가 잘려나가는 사고가 있었으나 현재는 보수공사를 통해 완벽하게 복원되었다. 비어있는 4번째 의자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몰타 공식 포토존이다.





발루타베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평평한 바위와 곧게 뻗은 해안선 덕분에 수영과 선탠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노클, 수구, 야외 풀장, 야외 클럽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유가 넘치는 슬리에마


해안가를 따라 음료수, 젤라또, 칵테일, 핫도그 등을 파는 푸드트럭들이 있다.

날씨가 선선한 저녁이면 바닷가에 앉아 노을지는 바다를 보며 몰타 맥주 cisk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녁이면 조깅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여유와 활기가 공존하는 슬리에마의 저녁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지중해의 간호사에서 요트마리나로, 마노엘 섬의 변신


그지라에서 슬리에마로 넘어가는 지역, 바다 건너편에 파파라찌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마노엘 섬이 있다.

지금은 요트마리나로 사용되며 매년 여름마다 한시적으로 루나파크 라고 불리는 작은 놀이공원이 생긴다. 원래는 기사들의 격리 병원으로 사용되다가 세계 1차 대전 때 다친 장병들을 치료하는 곳으로 되살아 났다. 마노엘 섬의 병원 덕분에 몰타는 한 때 '지중해의 간호사'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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