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을 모아, 시로 기록합니다.
나는 자주 멈춰 서 있었다.
떠오른 감정들이 입 밖에 나가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일 때마다 나는 글을 썼다.
매일, 한 문장씩.
혹은 한숨처럼 떨어지는 시 한 구절씩.
어쩌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는
이 감정들이 아직도 나를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글이 쌓이고
이름을 갖게 되었다. '묵상회'
누군가에게는 너무 늦은 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한 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