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도시 풍경을 보며 대화하기
저에게는 여동생이 1명 있습니다.
고1로, 학교 적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는 듯합니다.
저를 닮아서 매우 적극적이고, 의욕적입니다.
입학하고 오늘까지 매일 야자를 혼자 진행했답니다.
야자를 하다 석식을 먹지 않아 배고프다며 한탄했죠.
학기 초라 아직 동생의 친구들은 공부할 마음이 다들 안 드나 봅니다.
그런 동생에게 파리바게트 치킨 샐러드 기프티콘을 선물했습니다.
매우 아끼던 쿠폰이었지만 이렇게 기특한 아이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동생은 제 선물에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학교 옆 공원 벤치에 앉아, 저는 부대 안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동생과 통화를 마치고, 저도 이전에 작성한 공군창업경진대회 원서를 마무리합니다.
다른 장소에 있지만, 각자 열심히 사는 삶은 보기 좋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