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오는 것.

오는 것.


아무 준비도 없이 소나기를 만나거나


단 하루 사이에 거짓말처럼 봄을 만나듯이


사랑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는 거라 생각한다.


그냥 그날, 그때 그 자리에


그 사람이 나타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길을 걷는 것이라고.


.


Instagram : artistic_boom
Grafolio : moon5606

매거진의 이전글 날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