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 #1
예전엔 변했다는 말에
왜 그렇게 상처 받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
몸이 커지듯,
살면서 아는 게 많아지듯 그렇게.
다만,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래, 속도의 차이.
누구는 더디게, 누구는 빠르게,
어떤 때는 더디게, 어떤 때는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