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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 Eun Dec 23. 2020

꿈에_

꿈을 꿨다.

너는 내게 다정했다.

현실에 없는 니가 갑자기 꿈에 나와 당혹스러웠다.


갑자기 어느 사람이 꿈에 나올 때 

그 영향이 현실에까지 끼친다는 기사를 봤었다.

나는 편안히 사랑받고 있었고

너는 나에게 안정적인 사랑을 주고 있었다.


이별을 했다면 나를 돌보아야 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보고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거라는 말을 들었다.


더 이상 니가 꿈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잊으려고 했던 일들이 모두 허사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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