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보는 미드 중에
그동안 데이트했던 곳의 냅킨을
모두 모아 두고 결혼 전 날
여자에게 준 남자가 있었다.
요즘 어떤게 사랑일까
생각하던 차에
그 장면이 엄청 파장적이었다.
한 순간, 어떤 말, 둘만의 추억을
곧이 곧대로 진심으로
간직하는 사람.
세상이 귀하다는 물질보다
값진 것이 있을까.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정이 많은, 미완성일 뿐인 삶을 기록 / 작가라 불리길 소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