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동네 목욕탕

by 대행사 AE

자주 가는 동네 목욕탕.


동네 올림피아 사우나와 휴일에 자전거 타면 방문하는 여주 관광호텔 사우나다.


<때 밀어 드려요>라는 간판이 동네 초등 동창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정겹다. 일반 세신 18,000원, 초등생 15,000원, 마사지 포함이면 25,000원


아들이라도 있으면 손이 닿지 않은 등을 맡길 텐데 아쉬운 마음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신체 포기 각서에 서명한 듯 온몸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홀가분해지고 내 몸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부담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는 해방감이랄까.


바깥바람이 시원하다.


일요일을 개운하게 마무리하는 작은 사치다


#세신 #목욕 #등밀이 #올림피아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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